오늘은 탄력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탄력성의 개념, 탄력성의 종류, 탄력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순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탄력성의 개념
탄력성은 한 변수가 다른 변수의 변화에 반응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경제학의 기본 개념입니다. 특히 다른 변수의 백분율 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한 변수의 백분율 변화를 측정합니다.
경제학에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가격, 소득 및 기타 요인의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탄력성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탄력성을 사용하여 소비자가 상품 가격 변화에 얼마나 민감한지 또는 생산자가 생산 비용 변화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측정할 수 있답니다.
2. 탄력성의 종류
경제학에서는 일반적으로 여러 종류의 탄력성이 있습니다. 수요의 가격탄력서, 수요의 소득탄력성, 수요의 교차가격탄력성등이 그 예입니다.
첫번째로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란 가격 변화에 대한 재화 수요량의 반응성을 측정합니다. 수요량의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결과 값이 1보다 크면 수요가 탄력적이라고 합니다. 즉, 소비자가 가격 변화에 매우 민감합니다. 결과 값이 1보다 작으면 수요가 비탄력적이라고 합니다. 즉 소비자가 가격 변화에 덜 민감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 가격이 10%상승하여 커피 수요량이 20% 감소했다면 수요의 가격탄력성을 계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공식을 사용합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수요량의 %변화)/(가격의 %변화)
여기서 수요량의 백분율 변화는 -20%(수요가 20%감소했기 때문에)이고 가격의 백분율 변화는 10%입니다. 따라서
수요의 가격탄력성=(-20%)/(10%)
수요의 가격탄력성=-2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1보다 크므로 커피에 대한 수요가 탄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커피 가격 변화에 민감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오르면 수요량은 크게 감소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커피숍을 한다고 하면 커피 가격을 10% 인상하면 가격 인상으로 인해 약 20%의 고객을 잃을 것으로 예상해야 합니다. 반대로 커피 가격을 10% 인하하면 가격 인하로 약 20%의 고객을 더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가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두번째로 수요의 소득탄력성이 있습니다. 소득 변화에 대한 재화 수요량의 반응을 측정합니다. 수요량의 변화율을 소득의 변화율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결과 값이 양수이면 정상재라고 합니다. 즉, 소득이 증가하면 해당 재화에 대한 수요도 증가합니다. 결과 값이 음수이면 그 재화를 열등재라고 합니다. 소득이 증가하면 해당 재화에 대한 수요가 감소합니다.
수요의 소득탄력성을 구하는 방법은 먼저 일정 기간 동안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 또는 서비스의 수요를 측정합니다. 해당 상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 변화에 따라 수요의 양이 얼마나 변했는지 측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동일한 기간 동안 소비가의 소득 변화를 측정합니다. 소비자의 연간 소득, 가구의 소득, 또는 국가의 평균 소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수요의 소득 탄력성은 다음 공식을 통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수요의 소득탄력성=(수요의 양 변화/소득 변화)×(소득의 평균치/수요의 평균치)
여기서 수요의 양 변화는 가격 변화에 따른 수요의 변화량입니다. 보통은 백분율로 표시합니다. 소득의 변화는 소비자의 소득 변화량입니다. 이것 또한 백분율로 표시합니다. 소득의 평균치는 소득 변화를 계산하기 위해 사용된 소득의 평균값입니다. 수요의 평균치는 수요 변화를 계산하기 위해 사용된 수요의 평균값입니다.
계산 결과가 1보다 작으면 수요는 소득에 대해 비탄력적이고, 1보다 크면 소득에 대해 탄력적입니다. 1에 가까울수록 수요는 소득에 대해 중립적입니다.
세번째로 수요의 가격간 탄력성이 있습니다. 수요의 교차 가격 탄력성은 다른 상품의 가격 변화에 대한 한 상품의 수요량의 반응성을 측정합니다. 한 상품의 수요량 변화율을 다른 상품의 가격 변화율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결과 값이 양수이면 두 재화를 대체재라고 합니다. 즉, 한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다른 재화의 수요량이 증가합니다. 결과 값이 음수이면 두 재화를 보완재라고 합니다. 즉, 한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다른 재화의 수요량이 감소합니다.
수요의 가격간 탄력성을 구하는 방법은 먼저,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어떻게 변했는지 측정합니다. 해당 상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 변화에 따라 수요의 양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동일한 기간 동안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화를 측정합니다. 해당 상품 또는 서비스의 가격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수요의 가격간 탄력성을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요의 가격간 탄력성=(수요의 양 변화/가격변화)×(현재 가격/평균 수요의 가격)
수요의 양 변화는 가격 변화에 따른 수요의 변화량입니다. 가격 변화는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화량입니다. 현재 가격은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의 현재 가격이고, 평균 수요의 가격은 수요 변화를 계산하기 위해 사용된 수요의 평균 가격입니다.
계산 결과가 1보다 작으면 수요는 가격에 대해 비탄력적이고, 1보다 크면 가격에 대해 탄력적입니다.
3. 탄력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가격탄력성이 높을수록 가격 변화에 따른 수요 변화가 매우 크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가격탄력성이 높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생산자들은 가격 변화를 조심스럽게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가격을 높게 정하면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으므로 수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을 낮게 정하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생산자의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 변동의 폭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소득탄력성이 높을수록 소비자의 소득이 증가하면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의 수요도 증가합니다. 이 경우, 고가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소득탄력성이 높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고소득층에 대한 타겟 마케팅을 행해야 합니다.
세금정책은 경제 성장과 안정을 위해 중요합니다. 부가세와 같은 간접 세금의 경우 가격탄력성이 높은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는 세금 증액으로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가격탄력성이 낮은 상품이나 서비스는 세금 인상에도 수요가 크게 감소하지 않습니다.
식품 시장에서도 가격탄력성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식가격이 급등할 경우 기본적으로 농산물의 가격이 오릅니다. 그러나 가격탄력성이 낮은 고유제품에 대해서는 수요변화가 적을 수 있습니다.
여행산업에서는 소득탄력성이 중요합니다. 고소득층은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므로 고각의 여행 상품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고각의 여행 상품을 제공하는 여행사들은 고소득층을 타겟으로 마케팅을 해야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시장에서도 가격탄력성이 중요합니다. 전기 자동차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는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겠지요.